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면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필자는 그동안 네이버와 티스토리에서 기본적인 블로그 환경을 경험하고 애드센스의 맛을 보았다. (맛만 보았다… 생업이 바쁜 관계로…)
그동안 잠시 블로그 탐구를 접어두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국내 블로그 시장이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고 블로그 테크들을 다시 업데이트 하였다.
필자는 호기심으로 블로그를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었고,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몇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블로그 사이트 장단점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를 오래 가지고 있으면 임대를 요구하는 마케팅 회사들의 연락이 온다. 네이버는 계정 3개까지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다.
3개까지 할 수 있으니 블로그를 임대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았다. 주로 병원 광고를 통해 관리가 되더니 블로그가 저품질로 가치가 하락하였다.
단물이 쏙 빠지면 6개월을 가지 못해 버려지게 된다. 사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키우는 것은 네이버와 마케팅 회사들의 니즈에 더 적합하다.
이들과 소통한다면 어느 정도 취미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생업과 부업으로 블로그를 관리하고 싶다면 이렇게 공을 드려야 하는 상황은 번거롭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를 통해 수익화를 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접하고 실제로 운영 하였던 두번째 블로그 플랫폼이다.
소문을 믿을 수 있을까하는 의심이 있었지만 하나둘씩 검증을 시작했다. 실제로 돈이 벌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의미있는 행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입맛에 맞게 스킨을 편집하고 나름의 코딩 지식을 활용하였다. 이런 지식으로 검색엔진과 애드센스에 도움이 되는 튜닝들을 적용하였다.
블로그에 이미지와 영상을 삽입하며 검색 엔진이 좋아하는 점수 높은 글들을 포스팅하고, 블로그가 돌아가는 기본 방식을 이해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내가 한창 글을 쓸 때에 애드센스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최근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광고에 제대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카카오에서 티스토리팀들에게 실적의 압박을 하고 있는 것일까?ㅠㅠ
최근에 본문 포스팅의 첫면에 강제로 노출하기 시작했다. 스토리홈이나 브런치 글도 추천 글로 자동으로 노출하게 하고 광고 영역들을 침범하였다.
이로 인해 네이버 블로그와 유일하게 차별화되었던 장점으로 티스토리를 사용하던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고 많은 이들이 결별을 준비 하고 있다.
어디로 이동할 것인가? 새로운 블로그를 고민하면서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된다.
티스토리는 글을 쓰기도 쉽고 나름의 SEO를 고려한 기능들도 있다. 애드센스 수익화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 이웃들을 통한 나름의 유입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익화를 위해서는 언제 서비스 주인들의 횡포에 시달릴지 모른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블로그 도메인은 필요한가?
어디로 이동할지 고민하기 전에 나의 브랜드를 확보하자.
블로그를 통해 수익화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이게 정말 되는 건지 의심이 있기 때문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망설여진다.
티스토리의 경우는 애드센스 수익화를 위해 별도 도메인 구매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냥 무작정 시작해서 애드 고시도 통과했지만 지금과 같이 이동을 생각할 때에는 새로운 도메인으로 애드 고시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
대표 도메인을 구매해서 애드 고시를 통과해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에 이런 큰 그림을 위한 확신은 없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시작하는 분들, 열심히 좋은 글 200개 정도는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애드 고시를 통과할 수 있다고 보고 자기만의 도메인을 하나 구비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다가 잘 안되면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로 활용이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1인 1애드센스 도메인은 살면서 하나 있으면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애드센스가 계속 서비스 한다면…)
새로운 블로그 집을 선택해보자
그래도 이사할 집(블로그)은 알아보아야겠죠? 어떤 집들을 알아볼 수 있을까? 구글 블로거, Gatsby, 워드프레스 같은 키워드들이 검색되었다.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일까? 이 중 하나만 골라서 행복해진다면 좋겠지만 필자는 결국 이 세가지를 다 맛보게 되었다.
이를 통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순서대로 그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다.
먼저, 필자는 티스토리에서 이사를 하기 위해 왠지 구글의 아들인 블로거(Blogger) 가 좋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구글의 아들이 하자가 있겠는가?
그런데 이런 접근은 아쉬움을 남기는 판단이 되었다. 이거는 다른 글에서 더 풀어보기로 한다.
최근 개발좀 하시는 분들이 Gatsby 기반으로 블로그를 구성하고 있다. Gatsby는 무료 서비스를 위한 최상의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
코딩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여기까지 시간을 드려서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코딩에 익숙하지 않으면 접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대한 쉽게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그러나 역시나 어려움이 있을 분들은 워드프레스를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Gatsby 상대적으로 호스팅 방법이 저렴하기 때문에 검토하게 되었다. 워드프레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환 경이 있다면 주저없이 선택했을 것이다.
워드프레스는 가장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한편으로 일정 부분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글이 너무 길면 읽기가 힘들어진다. 다음 글들을 통해 그동안 탐구한 각 블로그 서비스의 장단점을 공유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