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가 땡기는 날인가? 갈비 없이 고기를 즐길 수도 있지만 왠지 갈비를 뜯으며 특별한 날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갈비도 고기 종류별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일단은 저렴하게 돼지 갈비로 고민해 보자. 벌써 군침이 돈다. 냠냠.
요리를 제일 표준화하여 만 드는 분으로 유명한 분은 백종원이다. 미디어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시중에 나온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의 음식도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맛을 제공한다. 이제 살펴보자 >>
재료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돼지갈비 2근 (한번 요리해서 넉넉히 먹을 정도)
- 새송이 버섯 2개
- 양파 반개
- 무 주먹만한 양 정도
- 당근 약간
- 대파 1개
- 고추 2개 (매운 것 좋아하면 더 넣어도 좋다)
- 양념 (다진 마늘, 간장, 맛술, 참기름, 설탕이나 요리당 같은 달달할 것, 생강도 있으면 사용)
냉장고를 열면 왠지 있을 것 같은 재료들과 마트가면 바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다
조리 순서를 알아보자
흐르는 물에 고기를 씻어주고, 고기가 잠길 정도로 탄산수를 부어 주세요. 콜라도 좋은데 탄산수가 더 저렴하고 당도 적으니, 하여튼 적당히 탄산수면 된다. 탄산과 고기가 만나면 핏물 제거 시간을 단축하고 고기 육질이 부드러워 진다.
1~2시간 핏물을 빼준다. 핏물을 잘 빼야 누린 냄새가 나지 않고 맛있는 갈비찜이 된다.
물을 이용하면 중간중간 갈아주고 3~4시간 정도 빼준다.
무, 당근, 새송이버섯, 대파, 양파,청양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핏물을 뺀 고기에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간장 2컵,맛술 2컵(없으면 소주나 주류를 부어주고, 정 없으면 없는대로 하자), 물 2컵, 참기름 1/3컵, 설탕이나 달달한 당류 1컵,간 마늘 1/2컵, 다진 생강 또는 생강가루 1/2컵 넣어준다.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그리고 잠시 둡니다. 10~15분 정도
냄비에 양념해 놓은 갈비를 모두 넣고 물 500ml를 부어주세요. 고기 2근이라고 하지만 조금씩 차이가 나니깐 혹시 간조절이 자신 없다 싶으면 물을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조금씩 보충해가며 끓여도 되니 적당히 넣어본다.
20~25분 중불에 끓인다.
준비한 무를 넣어준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새송이버섯,양파, 당근을 모두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조려준다.
국물이 자작 자작해지면 나머지 재료인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조금 더 조려주다 마무리합니다.
백종원 레시피 돼지갈비찜 완성이다. 고기를 오랫동안 조려주면 간이 잘 베이고 고기는 더 야들야들 해진다.
다른 레시피들을 살펴보자
핏물을 빼는 것은 피해갈 수 없다. 그냥 물에서 3~4시간, 30분에 한번씩 핏물을 갈아주는 식으로 할 수 있다.
끓는 물에 갈비를 한번 끓여서 버리고 찬물로 헹구고 된장을 넣어준다.
양념장은 배나 사과 갈면 좋지만 없어도 간장, 설탕, 올리고당을 적절히 섞어서 준비해보자
양념을 고기에 넣고 잘 재워두면서 고기에 간이 베이도록 하자. 반나절은 해두면 좋지만 배고프면 넘어가자.
양념된 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이자. 물도 적당히 넣어야겠죠?
끓이면서 적당히 간장과 당으로 간을 맞추자.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도 넣으면 맛을 잡아준다.
갈비찜 요리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또 다른 비법이 있다면 공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