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은 과거의 존재들의 형체를 확인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화석은 박물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과거의 유산이다. 어떻게 보면 미이라로 발견되는 형체들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 불 수 있다.
그러면 이런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지 살펴보자
화석의 생성 조건
화석은 지질 시대에 살았던 생물의 유해나 흔적을 보여준다.
화석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생성된다.
빠른 매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전에 매몰되어야 한다.
시체를 매장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서 뼈만 남을 때까지 분해가 된다.
전쟁 때 전사한 이들을 발굴하는 유해 조사에서 발견되는 것들도 이와 같은 뼈와 군번줄이나 장비등이 대부분이다.
형상을 보존한채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미생물의 분해가 되기 전에 매몰되는 형태가 가장 보존력이 좋다.
2011년 캐나다 앨버타주(州)의 밀레니엄 광산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편에 속하는 공룡화석이 나왔다.
이 화석은 어떤 상황을 통해 바다 깊은 곳으로 매몰되어 무기질로 뒤덮이고 매몰되어서 보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질부 존재
뼈나 이빨, 껍데기와 같은 단단한 부분이 존재해야 한다.
화석화 작용
재결정, 치환, 탄화 작용 등의 화석화 작용을 받아야 한다.
다른 형태로 발견되는 경우는 호박 속의 곤충이나 영구 동토층에 매몰된 메머드의 화석이 있다.
화석의 형태
몸체화석
공룡의 뼈와 같은 화석
생흔 화석(흔적 화석)
공룡 발자국, 생물이 굴을 판 흔적 등
화학 화석
호박 속의 곤충이나 얼음에 묻혀 생체 그대로 발견되는 메머드
여기서 교과서적으로 딱딱 구분하여 화석들을 나누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시험과 무관하게 생각해볼 내용들이 있다.
일단 화학 화석으로 포함되는 내용 중에 미이라와 같은 형태, 화석이 포함하고 있는 소량의 유기물이 잔존하는 경우다.
화석의 종류
표준 화석
지질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에 되는 화석, 생존기간이 짧고 분포 면적이 넓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고생대의 삼엽충, 필석, 갑주어, 푸줄리나
중생대의 공룡, 암모나이트, 시조새
신생대의 화폐석, 메머드
시상 화석
생물이 살았던 당시의 환경을 지시해주는 화석, 생존기간이 길고 분포면적이 좁으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고사리는 온 습윤한 육지
산호는 따뜻하고 얕은 바다
조개는 갯벌
몰드와 캐스트
생물체가 땅에 묻혀 화석을 형성한 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면 생물체의 몸이 용해된다.
생물체가 있던 자리가 빈공간이 되어 거푸집 모양을 이루는데 이것을 몰드(mold)라고 한다.
이 공간에 새로운 광물이 들어가면서 원래 모양의 화석이 만들어지면 이를 캐스트(cast)라고 한다.
화석의 활용
지질시대의 생물의 종류와 변화 단계 파악
지질시대의 환경 파악은 시상화석
지질시대 구분 및 지층의 생성시기 비교는 표준화석
대륙의 이동 파악은 다른 대륙에 있는 동일 화석
지질시대의 수륙 분포는 생물의 생존 장소
지하 자원 탐사 및 개발은 유공충은 단세포 동물로 석유 탐사에 이용함
지층과 퇴적 환경을 통한 분석
응회암은 화산활동이 있었음을 의미
석회암은 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나타남
석탄층은 고온 다습한 육지였음
빙퇴석은 한랭한 기후였음
암염은 열대의 건조 기후였음